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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추적 관찰
비인두암 치료 후 완전 관해(Complete Remission)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후 3개월째에 두경부의 MRI와 전신 PET-CT를 통해 상태를 평가하며, 필요에 따라 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권장합니다. 잔존 종양과 서서히 사라지는 종양, 그리고 치료 후 방사선 치료로 인한 변화를 구분하는 것은 치료 경과를 평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MRI와 PET-CT 결과를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후 12주 이내에 촬영한 PET-CT는 위양성(false positive)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재발 감시
치료 후 지속적인 감시는 재발이나 전이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추적 관찰에는 비인두와 목의 정기적인 검사, 뇌신경 기능 검사, 그리고 전반적인 신체 상태 점검이 포함됩니다. 다른 두경부암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코 내시경 검사도 권장됩니다. 비인두암은 다른 두경부암보다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뼈가 가장 많이 전이되는 부위이며, 그다음으로 간과 폐가 있습니다. 치료 후 첫 2년 동안은 매 3개월마다 검사를 실시하고, 3~5년 차에는 4-6개월 간격으로, 5년 이후에는 매년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료 후 EBV DNA 수준이 재발 및 전이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높은 EBV DNA 수치는 재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EBV DNA 수준 검사를 고려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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