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의 기능]
우리 몸에는 많은 종류의 효소들이 있으며,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의 무기물을 재료로 하여
매일 새롭게 효소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효소 생성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효소는 크게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로 나뉩니다.
소화효소는 음식물의 영양소를 체내로 흡수시키기 위해 분해 작용을 담당합니다.
인스턴트 라면이 몸에 좋지 않은 이유는 열처리된 라면에는 효소 함량이 제로이기 때문에
이것을 소화시키고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체내의 소중한 효소들이 많이 소모되어야 하기 때문으로 해석합니다.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못하면 체내에 잔류하여 독성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생라면은 다르겠지요)
대사효소는 음식물을 통해 흡수한 영양소를 이용하여 인체가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인체의 기능, 활력 유지, 생명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세포를 새로 만들고, 상처나 병을 치유하고, 운동하는 등 생활의 모든 부분을 담당합니다.
[암 치료에서 효소의 구체적 작용기전]
효소는 면역기능을 높이고, 여러 질병을 예방 또는 치유하는데 기여합니다.
우리 몸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암세포를 공격하고 잡는 세포가 NK세포입니다.
흔히 면역기능을 높인다는 것과 효소의 활성화, NK세포의 활성화는 비슷한 의미로 사용될 때가 많습니다.
NK세포는 퍼포린이라는 분해효소가 있어서 이를 통해 암세포의 세포막에 구멍을 내고,
그 구멍에 그렌자임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를 분비해 암세포를 녹여 사멸시키는 것입니다.
[효소의 섭취]
대부분의 채소, 과일, 곡물에는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관심이 많은 이들은 자신이 직접 위의 재료들을 갖고 발효시켜 효소를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효소를 만드는 법은 그리 복잡하지 않으며 인터넷에서 충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효소 제조 과정에서 (유기농)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데 나중에 효소가 완성되면
처음에는 해로운 성분이었던 설탕이 유익한 성분의 효소로 화학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을 보통 사용하게 됩니다.
1. 음식물을 통한 효소의 충분한 섭취
채소, 과일, 통곡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입니다.
채소 대 과일은 85대 15 정도의 비율이 좋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인스턴트식품, 고기류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가열처리가 되면 효소량이 감소한다고 되어 있어서 청국장의 경우에도
생청국장을 먹거나 다른 재료들을 다 끓인 후 청국장은 마지막 단계에서
살짝 넣어주는 조리법이 좋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2. 제품화된 효소를 직접 구입하여 먹기
성인병, 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효소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주로 소화효소들이 시판되고 있는데 곡류효소와 산야초효소
두 종류가 보입니다. 가격도 센 편입니다.
암의 치료에서 효소는 적극적으로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음식으로도 충분히 섭취하고 추가로 시판되는 효소를 구입하여
먹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맥주효모**
효모(이스트)는 진균류에 속하는 진핵생물, 즉 미생물입니다.
당을 분해하는 기능으로 술이나 빵을 만들 때 이용됩니다.
영양효모, 식용효모들로는 맥주효모, 빵효모, 우유효모 등이 있는데
효모라는 말 자체도 '효소의 어머니'라는 의미처럼 단백질,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체입니다. 특히 맥주효모가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몸의 영양 균형을 촉진시키며 무엇보다 소화 정장작용을 도와주는, 완벽에 가까운 식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건조맥주효모를 구입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