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영지버섯은 주로 중국과 일본에서 자생하는 종류의 버섯입니다. 한국에서도 영지버섯은 특히 중국 요리나 한방 요리에 사용되는데, 건강에 이로운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예를 들면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 피로 개선 등이 있습니다. 또한 영지버섯은 다양한 영양소와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영지버섯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효능이나 응용분야가 발견될 수 있는 귀한 버섯입니다.
서식환경
우리나라는 1980년에 인공재배법이 개발 보급되었으나, 최근에는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하여 경북, 충북, 경기, 강원도 등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불로초는 참나무류 수종, 장미과 나무, 오리나무류 등을 이용하여 재배할 수 있습니다.
원목
- 수종: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 벌채시기: 11~2월(수액정지기)
- 수분: 38~40%로서 절단부위가 실금이 갈 정도
- 토막 치기: 종균접종 직전 20㎝내외(자른 순서대로 번호기입)
- 접종장소 : 신규재배사 활용(기존 재배사 활용 시 잡균우려)
- 종균소요량: 3~4토막에 1병 정도(평당 10~15병)
생리적 특성
- 균사의 생장 온도는 10~38℃ 범위, 최적 온도는 30℃ 정도입니다.
- 자실체 발생 온도는 20~30℃ 범위입니다.
재배방법
단목재배는 15~20cm 굵기의 원목을 20cm 내외로 자릅니다. 가장자리 부분에는 굵은 덩어리 종균을 놓고 안쪽에는 잘게 부수어진 종균을 놓아 4~5단 높이까지 쌓는다.
접종이 끝나면 물을 축인 거적이나 캐시밀론을 덮고 그 위에 비닐을 덮는다. 균사생장 초기에는 습도를 85~90% 정도로 유지하고 상단부위 온도는 20℃이내로 유지한다. 균사생장 기간 중에는 1일 중 온도가 높은 시간에 20분 정도 1~2회 비닐을 걷어주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고 건조 시에는 지면의 모래나 거적 등에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합니다. 균사배양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원목 내에 균사가 만연되면 충분히 수분을 보충시킨 다음에 단목을 하나씩 떼어내어 토양에 묻는다. 토막을 묻을 때는 균사생장이 양호한 쪽을 위로하여 원목을 15~20cm 간격으로 세워놓고 그 사이에 깨끗한 모래로 원목 위 2cm 높이까지 덮는다.
모래 표면의 마른 부분이 나타나면 매일 2회 정도 관수하여 실내 습도를 90~95%로 높이고 실내 온도를 26~32℃로 유지한다.
버섯의 원기가 발생하면 대개 10~15cm 간격으로 솎아 4~5개 정도만 남긴다. 버섯대가 2~3cm 정도 자라면 갓을 형성시키기 위해 환기를 시켜서 실내습도를 70~80%로 유지한다. 이때 과습하면 버섯의 대 및 갓 표면에 불규칙한 요철이 생겨 품질이 저하되고, 34℃ 이상이 되면 생장점이 딸기모양으로 되어 생장이 정지하므로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버섯의 생장이 점차 느려지고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포자가 날리면 이때부터 관수를 중지하고 실내습도를 40~50%로 유지시켜 준다. 실내온도는 24~32℃범위 내에서 관리하여야 갓이 두꺼워진다. 갓 뒷면이 노란색이 되었을 때 수확하면 된다.
기상재해 및 생리장해 대책
- 원목을 묻은 1주일 후부터는 많이 발생된 버섯을 2~3개 남기고 제거하여 균일생장 유도.
- 관수는 적게 자주 실시 하여 잡균 및 균사의 질식에 의한 사멸 방지.
- 적온(26~32℃) 유지로 생장 중지되거나 기형 버섯 발생 억제.
- 버섯줄기의 길이가 2~3㎝정도 자라면 미리 환기를 시작하여 정상적인 갓 형성 촉진.
- 버섯 생육시 습도를 70~80% 유지하여 줄기와 갓 표면의 요철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