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폭발 사고 곽 중사 치료비 논란국방부가 지난해 6월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곽모 중사의 치료비를 부대원들에게 갹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16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상무위원회에서 지난 8월 21사단이 각 산하 부대에 하사 이상 전 간부를 대상으로 기본급의 0.4%를 모금하라는 공문을 공개했습니다. 심 대표는 "국방부에 따르면 곽 중사의 치료비 1,950만 원 중 1,100만 원이 장병들의 자율 모금으로 마련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그는 "국방부는 이를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 모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에 해당한다"며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의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내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