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흡연자 3명 중 1명은 담뱃값이
4500원으로 인상되면 담배를 끊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진짜 금연자들이 많아졌을까요?
베타카로틴 복용 위험
흡연자가 베타카로틴 복용하면
폐암 유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두통과 설사에 시달리는 사람은
마그네슘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그네슘은 지방분해를 돕고 피로를 해소하는 작용을
하지만 뇌혈관 확장을 도와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변을 무르게 하는 효과도 있어 설사에
시달리는 사람도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혈이 우려되는 사람은 피를 묽게 하는
건강기능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메가-3 지방산, 달맞이꽃 종자유,
아마씨유, 은행나무잎 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김경수 교수는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에겐 좋을지 몰라도
혈관 등의 수술 직후에는 먹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통풍환자는 나이아신(에너지, 활력 증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통풍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C도 통풍 환자의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어
500㎎~1000㎎ 이상 고용량 제품을 받았을 땐
전문의와 상담 뒤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로결석이 있는 사람도 비타민 C가 결석을
더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편 임신부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타민 A(베타카로틴)를 따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비타민A는 임신부에게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며
비타민A의 전구물질(비타민A 대사 전 단계 물질)인
베타카로틴은 흡연자에게 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합 비타민류에 들어 있으므로
고용량으로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하는 것이
더더욱 건강관리에 좋은 처방이 되겠습니다.